[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란 증권가의 추정이 나왔다. 

16일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 7만6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또 넷마블을 게임산업 관심주로 제시했다. 
 
다올투자 "넷마블 4분기 실적 기대부합 예상, 탄탄한 매출과 이익 유지"

▲ 다올투자증권은 16일 넷마블의 목표주가로 7만6천 원을 제시하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마블>


직전 거래일인 15일 넷마블 주가는 5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437억 원, 영업이익은 1021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189.8% 늘어난 것이다. 

우선 스핀엑스의 경우 미국 매출 순위가 소폭 반등했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경우 구글플레이 평균 매출 순위는 22위로 11위 가량 하락했지만 글로벌 매출이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뱀피르' 역시 4분기에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면서 전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 

김혜영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뱀피르' 등 자체 지식재산(IP)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수수료 부담이 경감되는 추세"라며 "다만 4분기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MCOC)의 성수기이기 때문에 수수료는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포함해 전부 9개의 신작이 예정돼 있고 비용통제로 이익 체력도 크게 올라왔다"면서 "다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대 이상의 흥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