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국민성장펀드는 간접투자방식으로 약 7조 원을 모집해 공급한다.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5일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재정모펀드(재정자금이 우선적으로 투입되는 펀드) 운용사 선정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2월5일까지다.
금융위는 2026년 국민성장펀드 목표액 30조 원 가운데 7조 원을 간접투자방식으로 모집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공급한다. 재정 4500억 원과 첨단전략산업기금 1조5천억 원을 마중물로 민간자금(5조5천억 원 이상)을 모집하는 구상을 내놨다.
재정 4500억 원은 산업전반지원(1600억 원), 스케일업·개별산업·지방지원(900억 원), 초장기 기술투자(800억 원) 등 ‘일반정책성펀드’와 ‘국민참여형(1200억 원)’에 나눠 투입된다.
일반정책성펀드는 기관투자자자금을 모집해 운용한다. 국민참여형펀드에는 일반국민이 투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일반정책성펀드 3종과 국민참여형펀드를 맡을 재정모펀드 운용사 4곳을 선정한다.
추후 재정모펀드 운용사는 산업은행과 협력해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다.
일반정책성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는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을 모집하고 모아진 자금을 운용할 투자처를 찾는 역할을 한다. 민간 기관투자자 자금 모집이 완료되는 연말부터는 본격적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참여형펀드는 자펀드 운용사와 함께 공모펀드 운용사도 선정한다.
운용사 선정과 판매채널 협의를 거쳐 올해 6∼7월에 일반 국민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펀드가 출시·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금액은 6천억 원이다. 올해 하반기 산업현장에 자금 투입이 예정됐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재정으로 후순위를 보강하고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국민자금 손실위험을 낮추고 수익성을 높인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