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55%(0.95달러) 오른 배럴당 61.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이란지역 공급 차질 우려 지속에 오름세 보여

▲ 미국 텍사스주 미드랜드 카운티에 위치한 석유 시추장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6%(1.05달러) 상승한 배럴당 66.5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339만 배럴 늘어났다"며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했음에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란지역에서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이란 시위와 관련해 미국이 군사적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이 계속해서 원유시장 내 공급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중동 기지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이 이란 시위에 개입할 경우 미군 기지에 공격하겠다는 경고가 나온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관련 소식에 유가는 전날보다 1% 이상 상승하며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