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한금융지주가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에 따라 올해 초 경쟁사와 비교해 우호적 수급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우호적 수급 여건과 배당 확대 전망"

▲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0만8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신한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7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1월 내 2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적어도 1월 수급 여건은 경쟁사(KB·하나금융)를 크게 앞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25년 7월 상반기 실적발표와 함께 8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취득·소각 계획을 내놨다. 이 가운데 2천억 원은 2026년 1월 매입한 뒤 소각하기로 했다.

6일 기준 잔여 자사주 매입액은 약 1672억 원이다.

신한금융지주가 배당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신한금융지주의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DPS) 전망치는 570원에서 883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정 연구원은 “2025년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을 위해 신한금융지주 4분기 주당배당금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금융지주 3사(KB·신한·하나) 가운데 신한금융지주의 주당배당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만큼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