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X부문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인공지능(AI)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 사장은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X부문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인공지능(AI)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4대 신성장 동력인 공조,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이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최대 중앙 공조기업 '플랙트', 글로벌 전장기업 'ZF'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 프리미엄 오디오 기업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 등을 인수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모바일·TV·가전 등 코어 비즈니스의 기술 혁신에도 집중한다.
모바일은 모바일 경험, 성능 경쟁력, 카메라 고도화, 사용 시간 개선 등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가전 부문도 품질과 신뢰성을 혁신하고 지역 시장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TV 부문은 라인업을 전면 재편한다.
최상위 라인인 마이크로 RGB·마이크로 LED부터 Neo QLED, OLED, 그리고 보급형인 미니LED와 UHD까지 촘촘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한다.
또 모바일, TV, 가전 등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한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카테고리, 모든 세그멘트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AI로 연결해 고객의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종합 IT 기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