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간편 배송 서비스를 해외로 확장했다.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물류 플랫폼 델레어코리아와 손잡고 ‘해외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해외 배송' 서비스 출시, "통합 물류 경험 고도화 지속"

▲ 카카오페이가 간편 배송 서비스를 국내에 이어 해외까지 확장했다. <카카오페이>


이번 서비스는 국내 배송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영업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 작성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지정한 장소로 기사가 찾아가는 ‘방문 수거’ 방식을 도입했다. 박스 개수와 송ᐧ수신인 정보, 대표 물품만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되는 간편한 절차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주소 한 번에 입력’ 기능을 통해 국가별로 상이한 주소 체계에 따른 고객 불편을 크게 줄였다. 

기존 해외 특송 서비스의 경우 이름과 연락처, 주(State), 도시, 상세주소 등을 항목별로 나눠 하나씩 입력해야 했다.

카카오페이는 전달받은 주소 전체를 복사해 붙여넣기만 하면 시스템이 문자열을 분석해 국제 주소 규격에 맞게 자동 분할해 입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아울러 해외배송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고객은 ‘배송비 계산기’를 통해 예상 비용을 미리 확인한 뒤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결제 수단으로 배송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배송 진행 상황은 카카오페이앱의 예약 상세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송 단계가 변경될 때마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안내된다. 

안심 서비스도 강화했다. 델레오코리아 물류센터에서 진행되는 물품 검수 및 재포장 과정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료 옵션으로 보험 서비스도 예약 단계에서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배송 서비스는 국내 사용자뿐 아니라 고향으로 물건을 보내려는 국내 체류 외국인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카카오페이는 해외 배송 수요가 많은 미국ᐧ중국ᐧ일본ᐧ호주ᐧ캐나다 등 5개국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배송 가능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해외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페이가 지향하는 ‘사용자 편의성’을 물류 영역에 접목해 복잡한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인 결과물”이라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국내외 배송부터 결제, 안심 관리까지 가능한 통합 물류 경험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