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에보 W6' TV 공개, 9mm 초슬림·초저반사 기술 적용

▲ LG전자늬 2026년형 ‘LG올레드 에보(evo)’ G6 모델.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는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CES 개막에 앞서 ‘혁신이 시작되는 곳’을 주제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제품 ‘LG올레드 에보(evo)’ TV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새로운 LG올레드 에보 라인업에는 W6와 G6, C6 모델이 포함됐다. 

LG올레드 에보 W6는 9mm 두께의 차세대 월페이퍼 TV로, 패널부터 파워보드와 메인보드, 스피커 등 모든 부품에 초슬림화 기술이 적용됐다. 

연필 한 자루 두께에 스피커까지 내장한 제품으로 벽에 완벽하게 밀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계 최초로 4K∙165Hz 주사율 영상과 오디오를 손실과 지연 없이 전송하는 기술을 통해, 무선 환경에서도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 연결이 필요할 때에는, 기존 무선 TV보다 35% 작은 크기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를 통해 연결할 수 있다. 

LG올레드 에보 W6와 G6, C6 모델에는 화질 향상 기술인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가 적용됐다. 

이 기술의 핵심은 듀얼 인공지능(AI) 엔진에 기반한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와 화질·빛반사를 모두 해결한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의 결합이다.

‘3세대 알파11 AI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보다 5.6배 빠른 인공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빠른 화면 변화에도 깨끗한 화질을 유지하고 그래픽 처리 성능도 70% 높아져 더욱 자연스러운 화질을 보여줄 수 있다. 

화면 밝기는 일반 올레드 TV(B6 모델)보다 최대 약 4배 향상됐으며, 이는 LG 올레드 TV 가운데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또 이번 신제품에는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기술을 통해 초저반사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의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인증을 받았으며, 반사율을 획기적으로 낮춰 어떤 환경에서도 퍼펙트블랙과 퍼펙트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회사 측은 이밖에도 신제품에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이 적용됐으며, 고성능 게임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제품의 스마트TV 플랫폼 webOS26에는 멀티 AI가 지원된다.

LG전자는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가 더해, 개인 맞춤형 AI 서치 기능을 고도화한다.

사용자는 필요한 AI 엔진을 선택해, △서치 △컨시어지 △챗봇 △맞춤화면·사운드마법사 △보이스ID 등 5개 기능으로 최적화된 TV를 경험할 수 있다 

신제품의 웹 운영체제(webOS)에는 LG 자체의 보안 시스템인 ‘LG쉴드’가 적용됐다.

LG쉴드는 소프트웨어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프로세스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한 상태로 보호할 수 있다. 

webOS는 CES 2026 앞서 ‘CES혁신상’과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박형세 LG전자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사업본부장 사장은 “월페이퍼TV 올레드 에보 W6는 LG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 전송 기술에 폼팩터 혁신을 융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진화한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혁신적 시청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