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안팎에서 형성된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공포’ 수준에 머무르면서 시세 하방압력이 커지고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도 이어지는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투자전문지 FX엠파이어는 30일 “비트코인 시세는 9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 다시금 실패했다”며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6일에 걸쳐 비트코인 ETF에서 순유출된 자금 규모가 11억 달러(약 1조5800억 원)에 이른다는 투자기관 파사이드인베스터스의 집계가 근거로 제시됐다.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투자자들의 비관적 태도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현재 투자자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는 몇 주 전과 비교하면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공포’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FX엠파이어는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들이 줄어든 점도 당분간 시세 약세를 이끄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7만8천 달러 안팎까지 후퇴한다면 하방압력이 더욱 거세지면서 다음 지지선인 5만8천 달러를 시험하는 구간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박스권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것은 투자자들이 대규모 가격 변동에 대비해 매입을 늘리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7059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공포’ 수준에 머무르면서 시세 하방압력이 커지고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도 이어지는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 비트코인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가 줄고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반등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투자전문지 FX엠파이어는 30일 “비트코인 시세는 9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 다시금 실패했다”며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6일에 걸쳐 비트코인 ETF에서 순유출된 자금 규모가 11억 달러(약 1조5800억 원)에 이른다는 투자기관 파사이드인베스터스의 집계가 근거로 제시됐다.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투자자들의 비관적 태도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현재 투자자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는 몇 주 전과 비교하면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공포’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FX엠파이어는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들이 줄어든 점도 당분간 시세 약세를 이끄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7만8천 달러 안팎까지 후퇴한다면 하방압력이 더욱 거세지면서 다음 지지선인 5만8천 달러를 시험하는 구간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박스권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것은 투자자들이 대규모 가격 변동에 대비해 매입을 늘리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7059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