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일 열린 뷔나그룹 자선 바자회에서 임직원들이 기부 물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뷔나그룹>
친환경 솔루션 기업 '뷔나그룹'은 연말을 맞아 1월4일부터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선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뷔나그룹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모회사로 두고 있는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올해 10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협의해 한국에 20조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시 뷔나그룹은 384MW 규모 욕지도 해상풍력 프로젝트, 500MW 규모 태양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사업들을 통해 한국 에너지 전환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바자회는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뷔나그룹 임직원 60여 명이 주방기구, 도서, 생활용품, 취미용품, 시즌 한정 식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임직원들이 함께 물품을 구매하고 교류하며 나눔의 뜻을 함께한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약 500만 원 전액은 국제아동권리 비영리기구(NGO)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됐다.
정광진 뷔나그룹 한국대표는 "뷔나그룹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때 진정한 혁신이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이번 자선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서로를 응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국에서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책임있는 투자자이자 이웃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