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대표 박상신 부회장으로 승진, "건설업 최고 수준 재무안전성 구축"

▲ (왼쪽부터)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과 정인 (주) 대림 대표이사, 이정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 DL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DL그룹은 1일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이번 인사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개발 대표와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2018년 대림산업 대표를 거쳐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DL그룹은 박 부회장을 두고 “최근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관리 능력을 발휘해 실적 정상화와 신사업 발굴 등의 성과를 냈다”며 “특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 건설업 최고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인 DL이앤씨 준법경영실장은 ㈜대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정은 DL이앤씨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겸임하며 황규선 DL이앤씨 기획관리실장은 ㈜대림 최고운영책임자(COO)에 발탁됐다.

DL그룹은 “불확실한 안팎의 경영환경 극복이란 과제 달성을 위해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십을 강화하는 차원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