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엘리베티어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배당 확대 기대감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장중 6%대 강세, 배당 기대감에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 28일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30분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은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날보다 6.28%(5100원) 오른 8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2.59%(2100원) 상승한 8만33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06%(42.30포인트) 내린 3944.61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엘리베이터 목표주가를 기존 9만4천 원에서 9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는 내년 2월 말 기준 주당 1만2천~1만4천 원의 배당이 예상되는데 전날 종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14.7~17.2%에 이른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배구조 이슈상 지금의 고배당 정책이 2026년 추가로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엘리베이터는 2026년 실적도 개선이 예상되고 이번 정부 아래에서 대북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