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 주 코스피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구글의 제미나이 3.0 발표 이후 인공지능산업의 거품 우려가 진정되고 과도한 원화 약세 흐름도 둔화하고 있다”며 “코스피 상승 동력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에서 다음주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다음주 코스피는 3850~420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2026년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는 현재 299조4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며 “반도체와 인공지능 인프라 자본적 지출(CapEx)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 상승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관심업종으로는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미래에셋증권, SK, 네이버, 현대차 등을 제시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대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 등도 다음 주 국내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 소매연맹(NRF)에 따르면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에 소매 판매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쇼핑객 수는 약 1억87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백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할인이 집중되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인 소비가 집중될 수 있어 소비 확대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 확률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나 연구원은 “연준은 12월 회의에서 9월 지표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고용지수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하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전해리 기자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구글의 제미나이 3.0 발표 이후 인공지능산업의 거품 우려가 진정되고 과도한 원화 약세 흐름도 둔화하고 있다”며 “코스피 상승 동력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에서 다음주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 코스피가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업종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엔비디아 '블랙웰' GPU 기반 서버용 제품.
다음주 코스피는 3850~420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2026년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는 현재 299조4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며 “반도체와 인공지능 인프라 자본적 지출(CapEx)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 상승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관심업종으로는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미래에셋증권, SK, 네이버, 현대차 등을 제시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대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 등도 다음 주 국내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 소매연맹(NRF)에 따르면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에 소매 판매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쇼핑객 수는 약 1억87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백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할인이 집중되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미국인 소비가 집중될 수 있어 소비 확대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 확률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나 연구원은 “연준은 12월 회의에서 9월 지표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고용지수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하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