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진투자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유진투자증권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경영 고도화 속도"

▲ 유진투자증권이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발간물이다.

지난해 공개한 ESG 중장기 전략의 1단계 목표인 'ESG 경영 체계 수립'관련 추진 내용을 자세히 다뤘다고 유진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ESG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ESG 경영 태스크포스(TF)를 정식 출범하며 ESG 실행력을 강화했다. 윤리·환경·사회공헌 정책 제정·개정, 사업 부문별 ESG 리스크 대응 전략 마련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유진투자증권이 추진한 ESG 활동도 포함됐다.

유진투자증권은 △ESG 금융 확대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지원 △ESG 리서치 제공 △STO 기반 혁신금융 추진 △친환경 경영 △문화 및 스포츠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금융과 사회적 가치를 연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에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추진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ESG 중장기 전략에 따라 작년과 올해는 'ESG 경영 체계 수립'에 집중했고, 내년부터는 다음 단계인 'ESG 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금융과 ESG를 연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