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학원 이사장에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스(N&P)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숙명학원은 숙명여자대학교 법인이다.
숙명학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 회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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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한 숙명학원 신임 이사장. |
1970년 삼성그룹 공채로 제일모직에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삼성그룹 신경영추진 부사장,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를 거쳤다.
홈플러스·삼성테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홈플러스 대표이사 회장을 맡다가 2013년 5월 도성환 전 홈플러스 대표에게 대표이사를 물려준 뒤 2014년 8월 회장도 내려놓았다.
14년 동안 홈플러스를 이끌면서 업계 12위였던 홈플러스를 2위 자리에 올려 놓는 성과를 냈다.
이후 벤처 인큐베이션 및 컨설팅사업을 하는 N&P를 설립해 회장을 맡아왔다.
금탑산업훈장과 국민훈장 백장을 수훈했고, 영국 왕실에서 대영제국 지휘관(CBE) 훈장을 받았다. 한국의경영자상, 대한민국창조경영인대상 등을 수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