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안타증권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본 규모를 키운다.
유안타증권은 17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30년 만기 상품으로, 1100억 원과 600억 원 두 종류로 발행한다.
각각 발행일로부터 5년과 7년이 지난 시점에 콜옵션(조기상환)을 행사할 수 있다.
발행금리는 각각 5.0%와 5.7%로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주요 투자자로는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이 참여한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올해 3분기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약 1조6658억 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자본을 확충하게 됐다”며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수익 창출 동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기존의 안정적 수익 기반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향상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본 적정성을 높이고 수익원 다각화에 집중해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유안타증권은 17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유안타증권이 신종자본증권 1700억 원어치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30년 만기 상품으로, 1100억 원과 600억 원 두 종류로 발행한다.
각각 발행일로부터 5년과 7년이 지난 시점에 콜옵션(조기상환)을 행사할 수 있다.
발행금리는 각각 5.0%와 5.7%로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주요 투자자로는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이 참여한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올해 3분기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약 1조6658억 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자본을 확충하게 됐다”며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수익 창출 동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기존의 안정적 수익 기반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향상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본 적정성을 높이고 수익원 다각화에 집중해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