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븐일레븐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포만감을 동시에 중시해 만든 ‘한도초과’ 시리즈의 상품군을 확장한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1일 한도초과 시리즈 라인업을 샌드위치와 햄버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가성비·포만감 노린 '한도초과' 상품군에 샌드위치·햄버거 추가

▲ 세븐일레븐이 '한도초과' 시리즈 상품군에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추가한다. <코리아세븐>


한도초과 시리즈는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지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선보인 세븐일레븐의 가성비 프로젝트다. 기존에는 도시락과 김밥, 삼각김밥, 즉석치킨 등 간편식 카테고리에만 적용됐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넘었다.

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한도초과 아삭아삭햄야채샌드’는 로메인, 양상추, 토마토 등의 채소와 햄, 치즈 등을 넣어 만들었다. 일반 채소 샌드위치 상품보다 야채 토핑을 60%, 두께를 30% 늘렸고 가격은 2천 원대다.

‘한도초과 몬스터3단치킨 버거’는 5인치 빵과 양상추, 치킨패티, 치킨텐더, 오이피클 등을 더해 3단 버거로 구성했다. 기존 치킨 버거보다 중량을 60% 키웠지만 가격은 동일하게 책정했다.

세븐일레븐은 새 한도초과 상품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0일까지 한도초과 아삭아삭햄야채샌드를 구매 시 산리오캐릭터즈 아이스티를 무료 증정한다.

한도초과 몬스터3단치킨버거은 칠성사이다제로 캔을 세트로 기획해 50% 할인된 4450원의 가격에 선보인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