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씨에스윈드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미국 공장 증설에 따른 일시적 부침과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수령액 축소로 매출은 한시적으로 감소하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씨에스윈드 목표주가 6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씨에스윈드 주식은 4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미국 공장의 일시적 생산성 저하가 예상되고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축소를 반영해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미국과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씨에스윈드 매출 전망치는 기존 2조9805억 원에서 5% 하향 조정됐다.
여기에는 3분기 증설된 미국 공장이 가동 초기 일시적으로 생산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현지 생산 기업에 지급하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재협상에서 씨에스윈드의 고객사인 발전사업자 배분 비중이 높아진 점 등이 반영됐다.
다만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OBBBA)’ 정책 일정에 따른 일시적 수요 집중으로 미국 시장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씨에스윈드 3분기 풍력타워 부문 수주총액은 3억1400만 달러(약 4580억 원)로 이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의 수주가 절반 이상인 53.2%을 차지했다.
이는 미국 행정부가 7월 제정한 OBBBA 법안의 영향이다.
이 법에 따르면 2027년 말까지 설비 설치를 완료하거나 2026년 7월4일까지 설비 착공에 들어간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데 이에 최근 물량 발주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유럽 시장에서도 해상풍력 타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포르투갈 법인은 공장 생산인력 숙련도 개선, 설비 증설에 따라 수요 대응력을 확대했고 앞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씨에스윈드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2조8389억 원, 영업이익 298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0.1% 줄어드는 것이다. 조수연 기자
미국 공장 증설에 따른 일시적 부침과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수령액 축소로 매출은 한시적으로 감소하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 씨에스윈드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씨에스윈드 목표주가 6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씨에스윈드 주식은 4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미국 공장의 일시적 생산성 저하가 예상되고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축소를 반영해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미국과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씨에스윈드 매출 전망치는 기존 2조9805억 원에서 5% 하향 조정됐다.
여기에는 3분기 증설된 미국 공장이 가동 초기 일시적으로 생산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현지 생산 기업에 지급하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재협상에서 씨에스윈드의 고객사인 발전사업자 배분 비중이 높아진 점 등이 반영됐다.
다만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OBBBA)’ 정책 일정에 따른 일시적 수요 집중으로 미국 시장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씨에스윈드 3분기 풍력타워 부문 수주총액은 3억1400만 달러(약 4580억 원)로 이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의 수주가 절반 이상인 53.2%을 차지했다.
이는 미국 행정부가 7월 제정한 OBBBA 법안의 영향이다.
이 법에 따르면 2027년 말까지 설비 설치를 완료하거나 2026년 7월4일까지 설비 착공에 들어간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데 이에 최근 물량 발주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유럽 시장에서도 해상풍력 타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포르투갈 법인은 공장 생산인력 숙련도 개선, 설비 증설에 따라 수요 대응력을 확대했고 앞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씨에스윈드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2조8389억 원, 영업이익 298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0.1% 줄어드는 것이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