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크릴스마스 마켓 '신세계 원더랜드' 전경.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서초구 강남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와 ‘스위트파크’를 잇는 공간에 다음달 30일까지 ‘신세계 원더랜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세계 원더랜드’는 반짝이는 조명 아래 향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유럽 감성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콘셉트로 꾸몄다.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잇는 통로에는 대형 트리와 포토존이 설치돼, 백화점 안에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숲속길을 연출한다.
이번 마켓에는 크리스마스 대표 소품 브랜드인 ‘더빌리지샵’, ‘루시아이’, ‘제이닷트리’, ‘포커시스’, ‘우더풀라이프’, ‘프레젠트모먼트’, ‘에르데’, ‘무드’, ‘메이드파니’, ‘파피묭’, ‘굿인터내셔널’, ‘미니토이’, ‘시현하다 wyc’ 등 13개가 참여한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리빙 편집숍이 들어서고, 어드벤트 캘린더 등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트리 부문 1위를 기록한 루시아이의 벽트리, 제이닷트리의 스누피 오너먼트, 우더풀라이프의 기차 조명, 프레젠트모먼트의 직소 퍼즐 등을 올해 강남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11월에는 ‘미니토이 가챠샵’을 열고 캐릭터 상품과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고, 12월에는 셀프 포토부스가 추가로 설치돼 가족,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영상쇼가 펼쳐진다.
14일부터는 서울 중구 본점 ‘더헤리티지’ 4층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본점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로시가든’, ‘유어굿즈’, ‘헤이프’, ‘마켓카리브’ 등 인기 소품 브랜드들이 문구·소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상무는 “반짝이는 트리와 음악, 겨울 소품으로 백화점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머물며 올 겨울 가장 따뜻한 순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