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택배 사업과 계약 물류 사업 실적이 회복되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일 CJ대한통운 주가는 8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택배 부문은 경쟁 심화로 단가가 하락했지만 프로모션과 추석 효과로 물동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주 7일 배송 서비스(매일오네) 안정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5개 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부진이 이어졌지만, 계약 물류 부문에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최 연구원은 “미국 대상 배터리 물량 감소와 컨테이너 시황 약세에 따른 전방 산업 실적 부진으로 글로벌 부문에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계약 물류 부문에서는 신규 수주 효과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6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3360억 원, 영업이익 49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8% 늘고, 영업이익은 6.4% 감소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사업 부진에도 택배와 계약 물류 부문 실적 회복으로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 CJ대한통운 >
직전 거래일인 7일 CJ대한통운 주가는 8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택배 부문은 경쟁 심화로 단가가 하락했지만 프로모션과 추석 효과로 물동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주 7일 배송 서비스(매일오네) 안정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5개 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부진이 이어졌지만, 계약 물류 부문에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최 연구원은 “미국 대상 배터리 물량 감소와 컨테이너 시황 약세에 따른 전방 산업 실적 부진으로 글로벌 부문에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계약 물류 부문에서는 신규 수주 효과로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6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3360억 원, 영업이익 49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8% 늘고, 영업이익은 6.4% 감소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