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는 2025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 3043억 원, 영업손실 225억 원, 순손실 27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6.5% 줄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225억으로 적자전환,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감소"

▲ 진에어가 2025년 3분기 매출 3043억 원, 영업손실 22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진에어>


영업손익은 지난 2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급 증가로 인한 시장 경쟁 심화로 적자 전환했다”며 “고환율로 인한 전반적인 비용 증가와 여행 심리 위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익을 방어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4분기 신규 수요 개척과 제주~타이베이 노선 등으로 해외 승객 유치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또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의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