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은 미국 매체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5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10BEST Readers' Choice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부문 별 실적은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3위 △기내식 부문 3위 등이다.
 
대한항공, 미국 USA투데이 '2025년 10베스트 어워즈' 3개 부문 수상

▲ 대한항공이 미국 USA투데이의 독자대상 항공, 여행 분야 기업 서비스 평가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대한항공의 B787-10 여객기 모습. <대한항공>


USA투데이는 해마다 독자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1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한다.

대한항공 비즈니스·일등석 등급은 좌석 시트와 기내 서비스에서 호평을 받았다.  고급 브랜드와 협업한 어메니티 키트(기내용품), 코스 요리 기내식 등의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회사가 지난해 선보인 '프레스티지 스위트 2.0'은 좌석 등받이를 180도로 눕혀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기존보다 향상됐다. 

객실 승무원 부문에서는 안정적·고객 친화적 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는 승무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기내 부문에서는 한국 전통요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메뉴와 장거리 노선 스낵 서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메뉴가 호평을 받았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