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타결에 이르렀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 노동조합 현대제철 5지회가 최근 실시한 2025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98.9%, 찬성율 56.8%로 가결이 선포됐다. 
 
현대제철 노조 올해 임금 잠정합의안 찬성률 56.8%로 가결, 기본급 8만원 인상

▲ 현대제철 노조가 최근 실시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56.8%로 가결이 선포됐다. <현대제철>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금 8만원 인상(정기인상 5만592원, 정기호봉승급 2만9408원) △성과급 300% + 500만 원 △상품권 20만 원 등이다.

앞서 노사는 15차례의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024년도 임금단체협상을 지난 4월에서야 마친 현대제철은 올해도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으나 결국 무분규로 타결에 이르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