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국의 희토류 등 수출 통제 1년 유예가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에도 적용된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1일(현지시각) 엑스(X·옛 트위터)에 "중국 상무부와 건설적인 고위급 회의를 했다"며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의 1년 유예가 EU에도 적용된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셰프초비치 위원은 "양측은 수출 통제 정책 시행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산 정상회담을 통해 기존의 희토류 수출통제 정책을 1년 유예하기로 했다.
EU는 중국이 지난달 9일 희토류·배터리 관련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한 뒤 유럽 산업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필요한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후 EU는 지난달 30∼31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중국 대표단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 조성근 기자
마로시 셰프초비치 유럽연합(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1일(현지시각) 엑스(X·옛 트위터)에 "중국 상무부와 건설적인 고위급 회의를 했다"며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의 1년 유예가 EU에도 적용된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 중국 장시성의 한 희토류 광산. <연합뉴스>
셰프초비치 위원은 "양측은 수출 통제 정책 시행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산 정상회담을 통해 기존의 희토류 수출통제 정책을 1년 유예하기로 했다.
EU는 중국이 지난달 9일 희토류·배터리 관련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한 뒤 유럽 산업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필요한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후 EU는 지난달 30∼31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중국 대표단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 조성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