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LS증권은 30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9일 기준 주가는 7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한 7조5198억 원, 영업이익은 26.6% 늘어난 1415억 원을 추정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예상한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쓱닷컴 부문의 부진 및 스타벅스 회복 지연이 요인”이라고 밝혔다.
3분기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은 전년 추석 시점 차이 및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에 따라 -5.2% 수준으로 추정된다.
트레이더스 3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3.6%를 추정하며, 신규 점포들의 매출 호조에 따라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성장을 예상한다.
이에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5% 감소한 1148억원을 예상한다.
주요 연결 자회사인 쓱닷컴은 물류 대란 이슈가 7월부터 본격화한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영업적자 380억 원을 예상한다.
스타벅스는 부담 없는 베이스에도 올해 2분기에 이어 기존점 역신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원두가 상승에 따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한 604억 원을 추정한다.
지마켓은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조건부 합병 승인에 따라 연내에는 연결 실적 제외가 예상된다.
올해 4분기는 나은 영업환경이 예상된다. 10월은 공휴일수에서 유리하고, 11월 창립기념 행사, 지난해 12월 계엄에 따른 낮은 베이스로 부담이 덜하다. 더불어 올해 및 내년 홈플러스의 24여 개 점포가 폐점 예정인데, 이 중 이마트사의 경합점은 22개으로 폐점 시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
본업에서는 통합매입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에 재투자함으로써 집객을 통한 매출 볼륨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지만, 쓱닷컴과 스타벅스의 실적 개선에 대해서는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겠다.
오린아 연구원은 “쓱닷컴은 당분간 실적에 부담이겠으나, 지마켓의 연결 제외가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업은 통합 소싱 및 경쟁 완화 등 다소 양호한 영업환경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0.2% 늘어난 29조781억 원, 영업이익은 817.4% 증가한 432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LS증권은 30일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9일 기준 주가는 7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이마트의 2026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0조2542억 원, 영업이익은 571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마트>
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한 7조5198억 원, 영업이익은 26.6% 늘어난 1415억 원을 추정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예상한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쓱닷컴 부문의 부진 및 스타벅스 회복 지연이 요인”이라고 밝혔다.
3분기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은 전년 추석 시점 차이 및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에 따라 -5.2% 수준으로 추정된다.
트레이더스 3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3.6%를 추정하며, 신규 점포들의 매출 호조에 따라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성장을 예상한다.
이에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5% 감소한 1148억원을 예상한다.
주요 연결 자회사인 쓱닷컴은 물류 대란 이슈가 7월부터 본격화한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영업적자 380억 원을 예상한다.
스타벅스는 부담 없는 베이스에도 올해 2분기에 이어 기존점 역신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원두가 상승에 따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한 604억 원을 추정한다.
지마켓은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조건부 합병 승인에 따라 연내에는 연결 실적 제외가 예상된다.
올해 4분기는 나은 영업환경이 예상된다. 10월은 공휴일수에서 유리하고, 11월 창립기념 행사, 지난해 12월 계엄에 따른 낮은 베이스로 부담이 덜하다. 더불어 올해 및 내년 홈플러스의 24여 개 점포가 폐점 예정인데, 이 중 이마트사의 경합점은 22개으로 폐점 시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
본업에서는 통합매입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에 재투자함으로써 집객을 통한 매출 볼륨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지만, 쓱닷컴과 스타벅스의 실적 개선에 대해서는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겠다.
오린아 연구원은 “쓱닷컴은 당분간 실적에 부담이겠으나, 지마켓의 연결 제외가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업은 통합 소싱 및 경쟁 완화 등 다소 양호한 영업환경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0.2% 늘어난 29조781억 원, 영업이익은 817.4% 증가한 432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