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오른쪽)과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가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이 보유한 금융 전문성과 중진공의 기업 육성 역량을 결합해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밝힌 생산적 금융 전환과 연계해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을 선도한다.
우리은행은 9월 출시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에 기업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 등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사업홍보와 함께 비수도권 우수기업 발굴 및 추천을 담당한다.
또 중진공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이용하는 기업의 대출 한도가 부족한 경우 우리은행의 ‘우리 큐브 데이터론’을 연계해 부족 자금을 해소한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전국 주요 산업단지와 업무지구의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ᐧ중견기업에 자금조달, 자금관리, 컨설팅 등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전환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비수도권에서 우수한 혁신 기업이 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