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뷰티·리빙 플랫폼 29CM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홈·리빙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29CM를 운영하는 무신사는 30일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9CM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업무협약 체결, 홈·리빙 카테고리 확대

▲ 29CM가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협업해 입주 고객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브랜드를 제안한다. <무신사>


이번 협약은 29CM와 힐스테이트가 주거·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29CM는 브랜드 구성과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기로 했다. 힐스테이트 입주·분양 고객이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힐스테이트와 함께 분양·입주 단지의 지역적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홈·인테리어 브랜드도 제안한다. 힐스테이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29CM와의 협업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9CM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DDP 디자인페어’에서 ‘29APT’ 콘셉트로 구성된 브랜드관을 힐스테이트와 함께 연출했다. 외관과 엘리베이터 공간에 힐스테이트 정체성을 반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29CM와 협력해 고객이 스스로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을 시도하게 됐다”며 “다양한 취향이 있는 삶을 존중하는 29CM의 브랜드 방향성과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가 맞닿아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의 시너지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9CM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건설 업계에서 다양한 협업 제안이 쇄도하고 있다”며 “힐스테이트와 함께 공간에 취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이구홈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