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기업 한온시스템이 올해 3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온시스템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057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48.2% 늘었다.
 
한온시스템 3분기 순이익 553억 흑자 전환, 영업이익 953억으로 48% 증가

▲ 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기업 한온시스템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057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48.2% 늘었다. <한온시스템>


순이익은 553억 원으로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순이익 흑자 전환과 영업이익률 회복 등 수익성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선행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주요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9월 9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해 올해 안에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강화와 사업운영 효율화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