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는 29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모든 메모리 제품군에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초호황기에 진입했다"며 "이번 메모리 호황 사이클이 2017~2018년과는 양상이 다르다고 본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
이어 "기존 어플리케이션에 인공지능(AI)이 더해지고 있으며,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으로 응용처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메모리 수요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AI 컴퓨팅 추론이 활성화되며 일반 서버로도 AI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며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HBM 생산 비중이 확대되며 일반 D램 생산량 증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장기화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