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판매랑 증가에 따른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748억 원, 영업이익 66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773.5% 늘었다.
 
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이익 667억으로 4773.5% 급증, 양극재 판매 증가

▲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매출은 87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3.5%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


순이익도 464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양극재 판매량 증가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단위당 고정비가 개선됐다”며 “전구체 생산설비 가동 안정화와 양·음극재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으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소재 부문에서 3분기 양극재 매출은 5080억 원, 음극재 매출은 25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양극재 매출은 9% 감소했지만, 음극재 매출은 3.3% 늘었다. 영업이익은 47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기초소재 사업에서 3분기 매출은 34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24년 3분기보다 12.2% 늘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