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테마는 3분기 별도기준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정체, 전년 동기대비 대폭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상인증권은 27일 제테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4일 기준 주가는 5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테마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4% 늘어난 185억 원, 영업이익은 72.0% 증가한 28억 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는 필러/톡신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여서 2분기보다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로는 대폭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필러 매출은 수출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제테마의 매출 성장은 필러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매출비중이 61%이다. 2025년 상반기 필러 매출은 3.2% 증가한 215억 원이다. 2025년 4월 말에 중국 NMPA로부터 필러 품목허가를 받았다. 파트너사 중국 ZOUYI BIO(전 화동에스테틱스)를 통해서 분기당 20억 원 내외 신규 필러 수출이 발생 중이다. 3분기 필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2% 증가한 118억 원으로 추정된다.
톡신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2024년까지 톡신매출액은 대부분 중국향(비허가)에서 발생했다. 2025년 상반기 톡신 매출은 전년대비 6.2% 감소한 91억 원이다. 3분기 톡신 매출액은 14.6% 증가한 45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4년 12월에 제테마 더톡신주 100단위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톡신시장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2025년 국내 톡신 매출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톡신 매출 성장에 대한 희망은 내수보다 수출에 있다”고 밝혔다.
우선 2026년 초까지 튀르키예 품목허가를 거쳐 2026년에 수출이 본격 시작될 예상이다. 이미 튀르키예 파트너사와 5년간 800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중국시장에서는 2025년 말에 임상 종료, 2026년 말까지 품목허가 신청,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 제테마 현지법인의 주도하에 480명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완료됐다. 2025년 8월 말에 2상 TOP line을 발표했는데 결과는 좋았다.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기초로 2025년 말~2026년 초까지 글로벌 의료기기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기술이전(L/O)하고 임상 3상을 비용을 쉐어하여, 2027년에 3상을 완료, 2029년에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아직은 장기 계획이다. 다만 미국 현지법인 임상비용(150~200억원 추정)은 L/O시 계약금으로 받을 가능성도 있으며, 임상비용은 임상 2상부터 무형자산으로 회계 처리할 수 있다. 2026년초에는 L/O 이벤트가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브라질 시장에는 2026년에 품목허가 신청, 2027년에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이와 관련 2020년에 브라질 유통업체(스킨스토어)와 판매계약(10년간 약 1억 2천만 달러)을 체결한 바 있다. 브라질 톡신 수출에도 아직은 시간이 좀 필요한 상황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주가는 2021년 중반 2만1천 원대 기록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어 2025년 10월 하순 현재 6천 원내외에 머물고 있다”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규모의 경제에 도달치 못해 수익성이 좋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주가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기 공장 투자 증가에 따른 높은 원가율, 그리고 금융비용, 적자 계열사 등이 수익성과 주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톡신/필러 업계의 경쟁심화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하향 조정된 측면도 있다. 2026년부터 수출 증가를 통해서 변화의 모습이 기대되지만 앞으로 진행 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6년에는 필러와 톡신에서 수출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다. 별도기준으로 2025년 매출액 753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으로 전망되고, 2026년에는 매출액 900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의료기기사와 더톡신의 L/O이 성사되면 임상비용이 대폭 축소되어 2026년에는 연결기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원수 기자
상상인증권은 27일 제테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4일 기준 주가는 5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제테마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209억 원, 영업이익은 32억 원으로 추정된다. <제테마>
제테마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4% 늘어난 185억 원, 영업이익은 72.0% 증가한 28억 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는 필러/톡신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여서 2분기보다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로는 대폭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필러 매출은 수출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제테마의 매출 성장은 필러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매출비중이 61%이다. 2025년 상반기 필러 매출은 3.2% 증가한 215억 원이다. 2025년 4월 말에 중국 NMPA로부터 필러 품목허가를 받았다. 파트너사 중국 ZOUYI BIO(전 화동에스테틱스)를 통해서 분기당 20억 원 내외 신규 필러 수출이 발생 중이다. 3분기 필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2% 증가한 118억 원으로 추정된다.
톡신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2024년까지 톡신매출액은 대부분 중국향(비허가)에서 발생했다. 2025년 상반기 톡신 매출은 전년대비 6.2% 감소한 91억 원이다. 3분기 톡신 매출액은 14.6% 증가한 45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4년 12월에 제테마 더톡신주 100단위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톡신시장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2025년 국내 톡신 매출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톡신 매출 성장에 대한 희망은 내수보다 수출에 있다”고 밝혔다.
우선 2026년 초까지 튀르키예 품목허가를 거쳐 2026년에 수출이 본격 시작될 예상이다. 이미 튀르키예 파트너사와 5년간 800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중국시장에서는 2025년 말에 임상 종료, 2026년 말까지 품목허가 신청,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 제테마 현지법인의 주도하에 480명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완료됐다. 2025년 8월 말에 2상 TOP line을 발표했는데 결과는 좋았다.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기초로 2025년 말~2026년 초까지 글로벌 의료기기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기술이전(L/O)하고 임상 3상을 비용을 쉐어하여, 2027년에 3상을 완료, 2029년에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아직은 장기 계획이다. 다만 미국 현지법인 임상비용(150~200억원 추정)은 L/O시 계약금으로 받을 가능성도 있으며, 임상비용은 임상 2상부터 무형자산으로 회계 처리할 수 있다. 2026년초에는 L/O 이벤트가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브라질 시장에는 2026년에 품목허가 신청, 2027년에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이와 관련 2020년에 브라질 유통업체(스킨스토어)와 판매계약(10년간 약 1억 2천만 달러)을 체결한 바 있다. 브라질 톡신 수출에도 아직은 시간이 좀 필요한 상황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주가는 2021년 중반 2만1천 원대 기록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어 2025년 10월 하순 현재 6천 원내외에 머물고 있다”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규모의 경제에 도달치 못해 수익성이 좋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주가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기 공장 투자 증가에 따른 높은 원가율, 그리고 금융비용, 적자 계열사 등이 수익성과 주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톡신/필러 업계의 경쟁심화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하향 조정된 측면도 있다. 2026년부터 수출 증가를 통해서 변화의 모습이 기대되지만 앞으로 진행 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6년에는 필러와 톡신에서 수출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기업가치가 증가할 수 있다. 별도기준으로 2025년 매출액 753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으로 전망되고, 2026년에는 매출액 900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의료기기사와 더톡신의 L/O이 성사되면 임상비용이 대폭 축소되어 2026년에는 연결기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원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