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3분기 안정적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자회사 블루개러지의 실적도 기대됐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7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9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7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61억 원, 영업이익 52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것이다.
새 앨범 발매로 음반 판매량은 548만 장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트레이키즈’ 정규 4집 366만 장, ‘트와이스’ 정규 4집 79만 장, ‘킥플립’ 미니 3집 41만 장 등이다. 트와이스가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은 음원 수익 증가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공연 실적은 스트레이키즈의 유럽 투어와 트와이스의 서울 및 일본 투어 실적이 반영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분기 스트레이키즈의 북미 공연 초과수익이 반영됐으나 실제 정산 과정에서 추가 초과분이 발생할 경우 하반기에도 인식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민하 연구원은 ‘데이식스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은 높아진 대중성을 바탕으로 공연과 MD(상품), 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엔믹스와 넥스지, 킥플립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도 팬덤 확장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대급 월드투어를 마친 스트레이키즈와 데뷔 10년 차에도 꾸준히 성장 서사를 이어가고 있는 트와이스와 데이식스 역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엔믹스는 데뷔 3년 8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1집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최고 기록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MD 자회사인 블루개러지의 실적 개선도 기대됐다. 9월 초 글로벌 팬 플랫폼 ‘팬즈’가 디지털 혜택이 포함된 유료 구독형 멤버십을 출시함에 따라 MD 판매 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AI(인공지능) 아티스트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는데 가상 존재와 교감에 중점을 두고 실시간으로 대화, 반응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며 “IP(지적재산) 확장 가능성을 가져올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7445억 원, 영업이익 161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25.8%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7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9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9만9천 원으로 유지됐다.
직전거래일인 2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7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61억 원, 영업이익 52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것이다.
새 앨범 발매로 음반 판매량은 548만 장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트레이키즈’ 정규 4집 366만 장, ‘트와이스’ 정규 4집 79만 장, ‘킥플립’ 미니 3집 41만 장 등이다. 트와이스가 사운드트랙에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은 음원 수익 증가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공연 실적은 스트레이키즈의 유럽 투어와 트와이스의 서울 및 일본 투어 실적이 반영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분기 스트레이키즈의 북미 공연 초과수익이 반영됐으나 실제 정산 과정에서 추가 초과분이 발생할 경우 하반기에도 인식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민하 연구원은 ‘데이식스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은 높아진 대중성을 바탕으로 공연과 MD(상품), 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엔믹스와 넥스지, 킥플립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도 팬덤 확장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대급 월드투어를 마친 스트레이키즈와 데뷔 10년 차에도 꾸준히 성장 서사를 이어가고 있는 트와이스와 데이식스 역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엔믹스는 데뷔 3년 8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1집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며 최고 기록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MD 자회사인 블루개러지의 실적 개선도 기대됐다. 9월 초 글로벌 팬 플랫폼 ‘팬즈’가 디지털 혜택이 포함된 유료 구독형 멤버십을 출시함에 따라 MD 판매 등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AI(인공지능) 아티스트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는데 가상 존재와 교감에 중점을 두고 실시간으로 대화, 반응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며 “IP(지적재산) 확장 가능성을 가져올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7445억 원, 영업이익 161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25.8%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