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29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밢표했다.
 
백악관 "트럼프 29일 방한해 이재명과 한미 정상회담, 30일 시진핑과 만나"

▲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각)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10월29일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은 24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동안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 오전 말레이시아에 도착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진 뒤 아세안(ASEAN) 정상 실무 만찬에 참석한다. 그 뒤 27일 일본에 도착해 28일에 다카이치 사나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오는 29일 일본에서 출국해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케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수요일(29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도쿄에서) 부산으로 비행할 예정이며 그곳(한국)에서 한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미·APEC 정상 만찬에도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목요일(30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하기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