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 브랜드 마뗑킴이 미국과 유럽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

마뗑킴을 운영하는 하고하우스는 23일 미국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마뗑킴 미국 아마존 입점, 불가리아 편집숍 통해 유럽 진출도 병행

▲ 마뗑킴이 미국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에 입점한다. <하고하우스>


마뗑킴은 이번 달부터 의류, 가방 등 60종을 아마존에서 판매하게 된다. 상품 리뷰, 검색 기반 노출 시스템 등 아마존의 쇼핑 기능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간다.

유럽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집중한다. 불가리아 편집숍 ‘스캔들’을 통해 가방과 지갑 등 잡화 제품을 선보인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동유럽 진출과 아마존 입점은 자사 몰 중심의 해외 매출 성장세를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별 소비자 취향에 맞춘 맞춤형 전략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