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의 지배회사 케스트렐탑코와 케스트렐홀딩스 등이 발행한 지분과 채권 등을 합산 2억1700만 달러(3112억 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로 대한항공이 확보한 웨스트젯 지분은 10%다.
앞서 대한항공은 5월9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대한항공과 태평양 노선에서 조인트벤처를 운영하고 있는 델타항공도 웨스트젯 지분 15%를 취득키로 했다.
델타항공은 유럽 항공사 에어프랑스-KLM에 웨스트젯 지분 2.3%를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분 취득과 함께 웨스트젯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사회에는 벤자민 스미스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 전 영국항공 회장 등이 포진해 있다.
대한항공은 전략적 지분 투자를 계기로 2024년도 기준 세계 7위이자, 330억 달러 규모의 항공시장인 캐나다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이번 거래로 대한항공이 확보한 웨스트젯 지분은 10%다.

▲ 대한항공이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의 지분 10% 확보를 마쳤다. 대한항공의 B787-10 여객기. <대한항공>
앞서 대한항공은 5월9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대한항공과 태평양 노선에서 조인트벤처를 운영하고 있는 델타항공도 웨스트젯 지분 15%를 취득키로 했다.
델타항공은 유럽 항공사 에어프랑스-KLM에 웨스트젯 지분 2.3%를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분 취득과 함께 웨스트젯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사회에는 벤자민 스미스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 전 영국항공 회장 등이 포진해 있다.
대한항공은 전략적 지분 투자를 계기로 2024년도 기준 세계 7위이자, 330억 달러 규모의 항공시장인 캐나다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