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재료연구원 공동연구센터 설립, "항공 소재 국산화 추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재료연구원 관계자들이 22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 설립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재료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일 경남 창원시 한국재료연구원 내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화료공동연구센터는 방위산업·항공우주 산업에 필수 소재인 니켈·티타늄 등의 핵심 소재 국산화를 추진한다.

항공기 엔진 부품은 1400도의 고열을 견딜 수 있는 니켈과 티타늄 등 소재를 1000분의 1mm 단위로 가공해야 하는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기술협력, 인적교류를 실시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10월 항공용 가스터빈 핵심소재·부품 국산화에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