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의 우군이 늘어난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27일부터 프리마켓(08:00~08:50), 정규장(09:00~15:30), 애프터마켓(15:30~20:00)의 모든 시간대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기존 19개사에서 31개사로 확대된다고 22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 모든 시간대 거래 참여 증권사 31곳으로 확대

▲ 넥스트레이드의 모든 시간대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늘어난다.


그동안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하던 다올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9개사는 정규장에 참여하게 된다.

상상인증권,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 등 3개사는 새로이 모든 시장에 참여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3월4일 출범 당시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하는 것을 허용한 뒤 순차적으로 모든 시간대 참여로 전환해 왔다. 

앞으로 넥스트레이드 신규 회원은 모든 시간대 참여만 가능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증가해 투자자들의 선택권 확대 및 거래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플레이어의 지속적인 거래 참여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