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미용기기 '에이지알'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 대 넘어서

▲ 미용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00만 대를 넘어섰다. <에이피알>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기기 판매 성과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은 22일 미용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9월 기준 5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3월 첫 번째 제품인 ‘더마 EMS 샷’을 출시한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가정용 미용기기 수요 확대와 K뷰티의 글로벌 인기 상승과 함께 최근 판매 추이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24년 말 300만 대를 넘어선 이후 9개월 만에 200만 대가 추가 판매됐으며 올해 6월 400만 대를 기록한 뒤 3개월 만에 100만 대가 추가 판매됐다.

주력 제품인 ‘부스터 프로’는 같은 기간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대를 넘어섰다. 전체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 대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절반을 넘었으며 미국과 일본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에이피알은 말했다.

에이피알은 2023년 10월 ‘부스터 프로’ 출시를 기점으로 자체 생산 공장인 ‘에이피알팩토리’를 가동하며 ‘기획-연구개발-생산-유통’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가치사슬 내재화를 완성했다. 이후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부스터 진동 클렌저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 등 제품군을 지속 확장했다.

에이피알은 “기획부터 생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 500만 대 판매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