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도로 안전시설 산업의 선도 기업 비에스(대표 구본삼)는 오는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도로·교통 분야의 전문박람회이며, 관련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비에스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참가, 첨단 부착식 도로 안전시설 전시

▲ ㈜비에스 노볼트의 다양한 부착식 도로 안전 시설물 일러스트. <비에스>


국내외 130여 곳의 회사들이 300여 개의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해외 관련기관의 바이어들도 함께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도로 안전, 스마트 모빌리티, 지능형 교통 체계(ITS), 도로 설계·건설·유지관리 등 총 6가지 범주의 최신 제품과 시스템이 전시될 예정이다.

비에스도 한국 최초의 부착식 도로 안전 시설물 브랜드인, 노볼트(No Bolt)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기존 방식으로 시공된 도로교통 안전시설들은 나사로 인해, 도로나 벽면의 파손 혹은 2차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22년부터 교량이나 고가도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이중구조로 된 포장도로에 부착식 도로 안전시설을 설치할 것을 의무로 규정했으며, 노볼트는 특수 접착제를 자체 개발해서 나사를 쓰지 않는 도로 안전시설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부착식으로 개발된 시설들은 지하차도 침수 시의 탈출용 안전시설, 야간에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도와주는 시선 유도봉과 도로표지 병, 안전한 주차를 보장하는 카 스토퍼, 도로의 중앙선이 더욱 안전해지도록 돕는 차선 분리대 등이며, 관계기관과 일반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노볼트의 한 관계자는 “우기에 침수가 우려되던 남양주시의 한 지하차도에 시공한 탈출용 안전시설, 야간에 차선이 잘 안 보여서 위험했던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 설치된 쏠라표지병 등, 노볼트만의 부착식 도로 안전시설은 현장에서 더 환영받는다”며 “이미 전국 500여 곳의 현장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이번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서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관람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