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신규 제품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22일 리포트를 통해 “셀트리온이 3분기에 이어 4분기 아이덴젤트, 앱토즈마 등의 출시로 신규제품 약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DB증권 "셀트리온 3분기 매출원가율 개선, 4분기도 신규 제품 출시 기대"

▲ 셀트리온(사진)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셀트리온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60억 원, 영업이익 3010억 원을 거뒀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44.9% 늘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신규 제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명선선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3분기 신규 제품의 약진으로 바이오제품 매출이 1년 전보다 18.3% 성장했다”며 “매출원가율의 개선과 미국 직판 성과는 합병시너지를 보여주는 평가 지표”라고 말했다.

4분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셀트리온은 4분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아이덴젤트,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인 앱토즈마 등을 출시한다.

이날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셀트리온 주가는 17만8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