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윤석열에 대한 맹종, 극우정치에 대한 광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20일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안 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0일 '오!정말'이다.

윤석열에 대한 맹종vs 민주당도 곧 대통령 면회
"윤석열에 대한 맹종이고 극단적 극우 정치에 대한 광신이다. 도둑 면회는 정치적 위선이며 국민 기만이다. 윤석열과 함께 좌파 정권 무너뜨리자고 외친 것은 대선 불복을 넘어선 명백한 내란 선동, 헌정 파괴 선언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두고)

"민주당도 곧 대통령에 대해 면회할 순간이 다가올 텐데 그때 어떻게 할지 지켜보겠다. 면회는 전당대회 기간부터 약속했던 것들을 지킨 것이다. 저희 당 전직 대통령이었던 분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를 다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침에 말한 것을 저녁에 뒤집어도 아무렇지 않은 위대한 정치적 자산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저는 정치인은 약속을 지키는 것, 신의를 지키는 것이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제기한 비판에 대해)

그 다음 날 vs 지연된 정의
"현재 문제 되는 (이 대통령) 파기환송심 사건은 3월26일 무죄선고가 났고 그 다음 날 검찰이 바로 상고장을 제출한다. 상고장 제출하자마자 그 다음 날 대법원에 송부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나. 역사상 한 번도 없었는데 날짜상 그렇게 됐다면 이미 고법에서 항소심 판결 전 누군가 대법원에서 지시해 빨리 기록 만들어 선고 후 상고하자마자 올리라고 지시했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 등 대상 국정감사에서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자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진작 이러한 사건 판결이 이뤄졌다면 이런 논란이 없지 않나."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 등 대상 국정감사에서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자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정권재창출은 없다
"주택시장 안정에 실패하면 정권재창출은 없다. 지방선거보다 주택시장 안정이 먼저다. 부동산 문제는 국가 차원의 난제다. 국회와 정당들이 정부에 떠넘기지 말고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한다. 국민의힘은 오세훈표 재건축 정책의 부작용을 냉정하게 직시하길 바란다. 이재명 정부에 화살을 돌리는 무책임한 행태를 멈추라. 부동산을 지방선거에 이용하는 태도가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주재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성패 중요성을 강조하며)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