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의 모빌리티 구독 비즈니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 공식 오픈

▲ 더스윙은 업계 1위 ‘스윙바이크’에서의 운영역량을 갖고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를 론칭했다. <더스윙>

[비즈니스포스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주)더스윙이 구독 비즈니스 SWAP(스왑) 하에 오토바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스왑 플랫폼에서 원하는 오토바이를 선택하면 인수형 구독과 일시불 구매 등 옵션에 따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전국 단위로 고객 희망일시에 배송이 가능하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 오픈은 더스윙의 또 하나의 신성장동력 스윙바이크(SWING BIKE)에서 쌓은 운영역량에 기반한다. 2023년부터 본격 시작한 스윙바이크는 론칭 3년 만에 국내 1위 오토바이 리스/렌탈 비즈니스 서비스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매출 200억 원, 올 상반기에만 157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는 스윙바이크의 노하우를 가져오면서, 라인업은 ‘스왑스럽게’ 레저용 중심으로 구성했다. 근거리 출퇴근이나 나들이(슈퍼커브)부터 장거리 스포츠 투어 (하야부사) 등 6개 제품으로 1달 간의 프리오픈을 진행한 결과, 5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연착륙을 예고했다. 정식 오픈과 함께 10월 중으로 전기 오토바이 등 10배 수준으로 늘어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는 초기 목돈과 신용부담이 적은 결제 옵션이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오토바이 희망 고객들은 상황에 맞게 인수형 구독/구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인수형 구독의 경우 금융상품이 아니라 신용도에 영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선납급 비율 역시 자유롭게 선택, 잔액은 무이자로 분할 납부 역시 가능하다. 구매 희망 고객에게는 전 카드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지급하며, 계좌이체 분할 결제까지 가능하다.
 
더스윙의 모빌리티 구독 비즈니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 공식 오픈

▲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SWAP 플래그십 스토어에 진열된 오토바이. <더스윙>

스왑 서비스의 장점 중 하나인 ‘분실 및 도난방지 솔루션’ 역시 그대로 이어받아, 앱 상에서 위치 확인이 직접 가능하다. 주문-배송-인증-출고까지의 전 과정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고객들의 안심도를 높였다. 출고 과정에서는 가장 빠른 출고일 제안 이후, 고객 희망일에 맞춰 배송일 조정을 해주며 ‘웹에서 선택하고 집 앞에서 받는’ 구매 경험 역시 제공했다.

스왑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주)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전기자전거, 킥보드, 킥스쿠터까지 구독 솔루션에 추가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스왑 서비스의 장점을 경험시켜주고 싶다”며 “자가차량에 의존없는 도시 이동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 비전의 실현을 위해 스왑 서비스에 많은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스왑 서비스를 통해 출고되는 전기자전거/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기들은 기존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대비 보관/관리적인 측면에서도 큰 개선점을 보인다. ‘길 위의 방치’에서 ‘내 집 앞의 관리’로의 피보팅을 통해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안전과 질서는 물론, 합리적인 비용으로 도시의 혼잡도를 줄여가고 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