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편의점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3분기에는 편의점 민생회복지원금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9월에는 2차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돼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최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1인당 금액은 10만 원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4분기 편의점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유정현 연구원은 “10월 추석 연휴가 여느 때보다 길어 편의점 매출에 다소 부정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민생회복지원금과 편의점 부진점 정리에 따라 편의점이 견인하는 실적 개선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편의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약 3%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7월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5~6%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뒤 8~9월에도 2~3% 성장하며 전반적으로 매출이 양호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 점포 수는 2024년 3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매출 신장과 함께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회복으로 마진도 상승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됐다.
슈퍼사업부(GS더프레시)는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탓에 3분기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동반 부진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홈쇼핑은 지난해 3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부문은 구조조정 효과로 3분기에 손익 개선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추정됐다
GS리테일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419억 원, 영업이익 9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23.1% 늘어나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이날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29일 GS리테일 주가는 1만6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3분기에는 편의점 민생회복지원금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9월에는 2차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돼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 GS리테일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편의점 중심의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최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1인당 금액은 10만 원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4분기 편의점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유정현 연구원은 “10월 추석 연휴가 여느 때보다 길어 편의점 매출에 다소 부정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민생회복지원금과 편의점 부진점 정리에 따라 편의점이 견인하는 실적 개선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편의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약 3%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7월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5~6%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뒤 8~9월에도 2~3% 성장하며 전반적으로 매출이 양호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 점포 수는 2024년 3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매출 신장과 함께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회복으로 마진도 상승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됐다.
슈퍼사업부(GS더프레시)는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탓에 3분기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동반 부진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홈쇼핑은 지난해 3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부문은 구조조정 효과로 3분기에 손익 개선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추정됐다
GS리테일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419억 원, 영업이익 9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23.1% 늘어나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이날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29일 GS리테일 주가는 1만6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