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은 25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 원을 제시했다. 직전거래일 24일 기준 주가는 23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의 별도 법인 실적은 K 뷰티의 해외 침투율이 증가함에 따라 동반 성장 중이다. 인디 브랜드들은 이제 막 미국의 메이저 H&B 채널에 입점하기 시작했으며, 유럽 지역에서는 영국을 제외하면 오프라인 침투는 아직이다.
향후 전 세계에서 화장품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두 지역을 중심으로 K-뷰티의 침투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바, 코스맥스의 실적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여기에 고마진의 기초화장품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인디 브랜드의 오더가 대형화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6027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577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
3분기 별도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4040억 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465억 원을 기록해 인디 브랜드의 해외 수출 성장에 따라 두 자릿수의 탑라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
3분기 해외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1987억 원, 영업이익은 184% 늘어난 11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 동남아시아 지역이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 법인은 화장품 소비 회복(소매판매 7월 +4.5%, 8월 +5.1%)을 바탕으로 매출 회복세를 전망한다.
형권훈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주가는 지난 2분기에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높은 상황에서 실적이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조정을 받았다”라며 “현재 주가는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뷰티의 해외 침투율 확대에 따른 별도 법인의 실적 성장성에 더해 동남아시아 법인의 높은 실적 성장성과 2026년 예정된 유럽 ODM(연구·개발·생산) 산업 진출 등 해외 법인의 모멘텀을 고려하면 최근의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
코스맥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2조4400억 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22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SK증권은 25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 원을 제시했다. 직전거래일 24일 기준 주가는 23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맥스의 2026년 매출액은 2조7160억 원, 영업이익은 27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코스맥스>
코스맥스의 별도 법인 실적은 K 뷰티의 해외 침투율이 증가함에 따라 동반 성장 중이다. 인디 브랜드들은 이제 막 미국의 메이저 H&B 채널에 입점하기 시작했으며, 유럽 지역에서는 영국을 제외하면 오프라인 침투는 아직이다.
향후 전 세계에서 화장품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두 지역을 중심으로 K-뷰티의 침투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바, 코스맥스의 실적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여기에 고마진의 기초화장품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인디 브랜드의 오더가 대형화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6027억 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577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
3분기 별도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4040억 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465억 원을 기록해 인디 브랜드의 해외 수출 성장에 따라 두 자릿수의 탑라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
3분기 해외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1987억 원, 영업이익은 184% 늘어난 11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 동남아시아 지역이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 법인은 화장품 소비 회복(소매판매 7월 +4.5%, 8월 +5.1%)을 바탕으로 매출 회복세를 전망한다.
형권훈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주가는 지난 2분기에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높은 상황에서 실적이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조정을 받았다”라며 “현재 주가는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뷰티의 해외 침투율 확대에 따른 별도 법인의 실적 성장성에 더해 동남아시아 법인의 높은 실적 성장성과 2026년 예정된 유럽 ODM(연구·개발·생산) 산업 진출 등 해외 법인의 모멘텀을 고려하면 최근의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
코스맥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2조4400억 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22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