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의 꾸준한 수요가 유입되고 있지만 박스권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상승 흐름을 타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를 준비하는 정황이 나타나며 시장에 변동성을 키워 이러한 효과를 상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비트코인매거진은 25일 “주식과 금 시세, 부동산 가격이 모두 신고가를 쓰는 중에도 비트코인 시세는 7월 초부터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기관 투자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시세 상승에 기여하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바라봤다.
100BTC 이상의 물량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수 년만에 비트코인을 이체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차익 실현을 예고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이유로 제시됐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하방압력을 키울 수 있는 요소로 해석되는 만큼 기관 투자자 수요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는 의미다.
비트코인매거진은 결국 “시장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와 기관 투자자 수요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공급과 수요가 서로 맞물려 좁은 박스권 구간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매거진은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박스권 돌파와 시세 상승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매거진은 “현재 비트코인 시세의 안정적 흐름은 다음에 큰 움직임을 준비하는 구간으로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2980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를 준비하는 정황이 나타나며 시장에 변동성을 키워 이러한 효과를 상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 비트코인 시장에 기관 투자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고래 투자자 매도세가 이를 상쇄하며 박스권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비트코인매거진은 25일 “주식과 금 시세, 부동산 가격이 모두 신고가를 쓰는 중에도 비트코인 시세는 7월 초부터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기관 투자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시세 상승에 기여하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바라봤다.
100BTC 이상의 물량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수 년만에 비트코인을 이체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차익 실현을 예고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이유로 제시됐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하방압력을 키울 수 있는 요소로 해석되는 만큼 기관 투자자 수요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는 의미다.
비트코인매거진은 결국 “시장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와 기관 투자자 수요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공급과 수요가 서로 맞물려 좁은 박스권 구간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매거진은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박스권 돌파와 시세 상승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매거진은 “현재 비트코인 시세의 안정적 흐름은 다음에 큰 움직임을 준비하는 구간으로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2980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