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19%(0.12달러) 내린 배럴당 62.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공급 과잉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 받아

▲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11%(0.07달러) 낮아진 배럴당 65.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과잉공급 전망의 영향으로로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는 장 초반에는 상승 흐름으로 출발했다가 장중 상승폭이 축소되며 하락으로 전환됐다.

김 연구원은 "지난 주말 러시아의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 소식이 알려지며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됐다"며 "다만 과잉공급 전망으로 해당 소식이 실제 원유 공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