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22일 충남 서산 베네키아에서 ‘청정수소·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서부발전이 청정수소 발전사업을 위해 린데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서부발전은 22일 충남 서산 베네키아에서 린데코리아와 ‘청정수소·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린데코리아는 세계적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린데그룹의 한국법인이다. 수소 생산과 탄소 포집·액화·저장 등 수소 밸류체인 전주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으로 청정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소 관련 전문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청정수소 기반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등 정부의 탈탄소 정책을 이행할 목적에서 청정수소 발전사업 기술 교류, 사업모델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린데코리아와 협력으로 청정수소 발전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청정수소는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핵심 자원”이라며 “청정수소 기반 무탄소 발전소 구축을 목표로 끊임없이 기술을 고도화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