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891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통합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1억5891만 원대 상승, "11만5천 달러 저항선 돌파 뒤 랠리 재개" 분석도

▲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랠리를 시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9% 오른 1억589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모두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1% 오른 617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99% 오른 4173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16% 오른 30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97%) 도지코인(2.97%) 트론(2.35%) 에이다(0.5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14%) 유에스디코인(0.1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다음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면 비트코인이 11만5천 달러(약 1억6018만 원) 저항선 이상을 유지하면 새로운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달러(약 1억5321만 원) 지지선 부근에서 가격 통합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와 여러 기술적 지표를 고려할 때 11만3천~11만5천 달러(약 1억5739만~1억6018만 원) 수준이 다음 저항선으로 제시됐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통합돼 가는 가운데 일본 메타플래닛 등 기관투자자들은 계속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며 “가격이 안정세임에도 투자를 계속하는 것은 기관투자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기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