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상력을 자극하고 개성을 강하게 이끌어내는 ‘시로 퍼퓸’ 시리즈 7종. < SE international >
시로 퍼퓸의 새로운 향 7종을 통해 더 다양한 스타일과 개성의 향들을 제시하고, 블랙체리 라인업은 카시스, 복숭아, 딸기, 장미, 자스민으로 완성한 프루티 플로럴 향이 특징이다.
시로는 향수(퍼퓸)라인을 개발할 때 조향사(퍼퓨머)들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세계관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시로 퍼퓸’은 원형 구조의 향기 차트를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향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유자껍질수, 자작나무 수액 등 일본 각지에서 얻은 자연 소재의 증류수를 물 대신 배합해 향의 잔향과 깊이를 더했다.
시로의 ‘시로 퍼퓸’은 새로운 향이 총 7종으로 출시된다.
플로럴 계열의 △작약을 형상화한 ‘피오니 블리스’ △상쾌한 아침 이미지를 담은 ‘써니 모닝’ △꽃밭의 기쁨을 표현한 ‘조이 위드 유’ △마음의 설렘을 담은 ‘체리시 마이 러브’ △정열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리빙 마이 스토리’, 그리고 우디 계열의 △시트러스의 산뜻함이 가미된 ‘비 라이크 유’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블랙 포레스트 블레싱’으로 구성됐다.
시로 ‘블랙체리’는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되어 호평을 받은 인기 프래그런스 시리즈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정판 출시된다.
일상 속 기분 전환이나 성숙한 분위기 연출에 적합하며 상큼한 카시스와 복숭아, 딸기를 느낄 수 있는 탑노트에 재스민과 장미가 어우러진 미들 노트, 부드러운 머스크 베이스가 전체를 감싸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 갓 딴 열매의 싱싱한 과즙을 담아낸 ‘블랙체리’. < SE international >
오 드 퍼퓸은 블랙체리의 향을 가장 풍성하게 즐길 수 있으며, 핸드 세럼은 보습 성분을 함유해 건조한 손을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헤어 밤은 헤어 스타일링 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시로 관계자는 “시로 퍼퓸의 새로운 라인업은 각자의 감각과 직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자기표현의 도구이며, 블랙체리는 한정으로 풋풋하면서도 성숙한 인상을 주는 향”이라며 “시로 퍼퓸 시리즈를 통해 향이 단순한 취향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감정을 기록하는 하나의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로 ‘시로 퍼퓸’과 ‘블랙체리’는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시로 성수’를 비롯해 공식 온라인 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로는 선물 포장 라인업을 넓힌 '기프트 파우치'도 함께 선보인다. 재사용이 가능한 나일론 소재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향수와 핸드 세럼 등에 적합한 사이즈로 제작돼 파우치로도 활용 가능하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