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국물류 상품군을 확대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0일 즉석 컵국, 맛집 국밥 간편식 등 국·탕·찌개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U 국물 간편식 확대, 즉석 컵국에다 맛집 국밥 간편식도

▲ CU가 맛집 협업 간편식, 즉석 컵국 등 국물류 상품군을 확대한다. < BGF리테일 >


먼저 곰탕 전문점인 ‘하동관’과 손잡고 ‘하동관 고기곰탕’을 출시한다. 

하동관의 조리법을 활용해 만든 국물에 소고기, 대파, 부추를 더했다. 가격은 6300원이다.

설렁탕 전문 브랜드 한촌설렁탕과 협업한 ‘한촌 사골육개장’도 나온다. 

한촌의 노하우로 우려낸 사골 육수에 소고기, 대파, 토란대를 넣었다. 가격은 5900원이다.

CU의 차별화 가정간편식인 ‘팔도한끼’ 시리즈에서는 ‘순살 우거지 감자탕’을 새롭게 추가한다. 가격은 5900원이다. 현재 팔도한끼 시리즈는 정통갈비탕, 짬뽕순두부, 스팸부대찌개, 소곱창전골, 병천식순대국밥, 뚝배기강된장 등 20여 종의 메뉴가 있다.

‘피빅 즉석 컵국’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차돌양지미역국, 미소된장국, 고사리육개장, 파송송계란국, 시래기해장국 등 모두 5종이다. 

용기에 동결건조 국 블록을 담아 뜨거운 물만 부으면 국이 완성된다. 가격은 각 1500원이다.

이수연 BGF리테일 가정간편식팀 상품기획자(MD)는 “전문점 수준의 국·탕·찌개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정통 맛집과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