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넥스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바이넥스는 8일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208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바이넥스,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208억 규모 위탁생산 계약 체결

▲ 바이넥스는 8일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208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품목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사업연도 매출의 16.01%의 45.61%,,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의 45.61%에 해당한다. 

바이넥스는 12월부터 제품을 생산해 2026년 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계약은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바이넥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획득했다. 김민정 기자